대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5학번 김진열 다큐멘터리 감독의 5번째 작품인 ‘왕십리 김종분’이 지난 11일 개봉했다.
영화 '왕십리 김종분'은 민주투사 故 김귀정씨 모친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, 길거리에서 안타깝게 딸을 잃은 후에도 거리로 나가 사람들과 소통하는 김종분 할머니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. 세월호 참사 유족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'나쁜 나라'를 제작한 김진열 감독이 연출했다.
영화에는 그동안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김 열사의 이야기를 가족과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기억을 회상한다.
김진열 감독은 나쁜 나라(2015), 그녀를 마주하다(2012), 진옥언니,학교 가다(2007), 잊혀진 여전사(2005) 감독을 맡았었으며, 제 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성신문상, 제 4회 서울국제다큐멘터리영상제 신진다큐멘터리스트상 등 수상한 이력이 있다.